"코스닥 시총 2위 종목이었는데"…지금은 '100위 밖' 한때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2위까지 올라갔던 기업 이 있어요. 당시 기업가치만 무려 5조원이 넘었는데요. 그런데 7년이 지난 지금은 시가총액이 1조원도 되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12일 기준 약 7,700억원 수준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에서도 100위 밖으로 밀려났거든요.

어떤 기록이 나왔을까?
한때 코스닥을 대표했던 기업이 이렇게까지 내려왔다는 게 조금 의외였어요. 주인공은 바로 CJ ENM 입니다.
tvN과 티빙, Mnet 등 익숙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인데요. 우리에게는 여전히 유명한 기업이지만, 주식시장에서의 평가는 과거와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CJ ENM 월봉차트 한때 코스닥 시총 2위까지 올라갔던 기업 2019년 2월 26일 CJ ENM은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에 올랐어요.
당시 시가총액은 5조 1,637억원 이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코스닥에서 두 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았던 거죠.
당시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면서 콘텐츠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했어요.
여기에 방송과 음악, 홈쇼핑 사업까지 갖추고 있었으니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을 만했죠. 특히 CJ ENM은 단순히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회사가 아니었어요.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방송과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면서 다양한 사업으로 수익을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었거든요.

이 대목에서 확인할 내용은 무엇일까?
지금이야 OTT 플랫폼이 익숙하지만, 당시에는 이런 콘텐츠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평가했던 시기였죠. 그만큼 투자자들의 기대도 컸던 것 같아요.
그런데 7년 만에 시총 4조원이 사라졌어요 그렇다면 지금 CJ ENM의 기업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2026년 10월 12일 종가는 3만 5,100원 , 시가총액은 약 7,697억원 이에요.
2019년과 비교하면 기업가치가 약 4조 4,000억원 감소 한 셈입니다. 감소율로 계산하면 무려 85% 수준 이에요.
코스닥 시총 순위에서도 이제는 10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한때 코스닥에서 두 번째로 큰 기업이었는데, 이제는 100위 안에도 들지 못한다는 거죠.
개인,외인,기관의 관심밖 상황인 CJ ENM 물론 시가총액 순위는 다른 기업들의 성장이나 신규 상장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어요.
하지만 CJ ENM은 단순히 순위만 밀린 게 아니라 기업가치 자체가 크게 줄었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어요.
생각해 보면 5조원이 넘던 기업가치가 1조원 아래로 내려왔다는 건 상당한 변화잖아요.

이어지는 이야기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주식시장에서는 지금 유명한 기업인지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한때 코스닥 정상급 기업이었던 회사가 이제는 100위 밖이라는 사실 이 꽤 씁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콘텐츠는 여전히 유명한데 왜 이렇게 됐을까?
CJ ENM이라는 이름은 익숙하지 않아도 tvN이나 티빙을 모르는 분들은 많지 않을 거예요. 실제로 국내 콘텐츠 산업에서 여전히 영향력이 큰 회사죠.
그런데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과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건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과거에는 방송 광고와 콘텐츠 유통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이후 시장 환경이 크게 달라졌어요.
넷플릭스 를 비롯한 글로벌 OTT와의 경쟁이 치열해졌고, 자체 플랫폼인 티빙에도 상당한 투자가 필요했죠. 해외 제작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도 비용 부담이 커졌고요.
특히 콘텐츠 사업은 제작비를 먼저 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아무리 인기 있는 작품을 만들어도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제외하고 얼마가 남느냐가 중요해진 거예요.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무엇일까?
그런데 최근 실적을 보면 또 반전이 있어요 최근 발표를 보면 조금 다른 모습도 나타나고 있어요.
CJ ENM의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 2,033억원 , 영업이익은 334억원 이었어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9% 증가 했습니다.
특히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매출 3,800억원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어요.
티빙과 콘텐츠 유통 사업에서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조금씩 나타난 셈이죠. CJ ENM 영업이익 차트 반면 영화·드라마 부문은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어요.
같은 회사 안에서도 사업마다 상황이 상당히 다른 거예요.

다음으로 살펴볼 내용은 무엇일까?
2025년 연간 영업이익도 1,329억원 으로 전년보다 27.2% 증가했어요. 회사가 완전히 성장동력을 잃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이유죠.
다만 실적이 좋아지는 것과 예전 시총 5조원을 다시 회복하는 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세 가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티빙 등 플랫폼 사업의 흑자 유지 영화·드라마 제작사업의 적자 개선 해외 콘텐츠 유통과 음악사업의 이익 성장 개인적으로 CJ ENM은 회사가 망가졌다기보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진 사례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 한때 코스닥을 대표했던 기업이 이렇게까지 내려왔다는 게 조금 의외였어요.
- 지금이야 OTT 플랫폼이 익숙하지만, 당시에는 이런 콘텐츠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평가했던 시기였죠.
- 주식시장에서는 지금 유명한 기업인지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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