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랐던 종목이 지금은 고점보다 83%가량 내려와 있어요. 주인공은 셀트리온제약 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지금도 익숙한 바이오 기업인데, 2020년의 주가 차트를 보면 분위기가 정말 달랐더라고요. 그때만 해도 코스닥을 이끌던 바이오 대장주였는데, 6년 가까이 지난 지금은 왜 이런 가격이 됐을까요?

이 대목에서 확인할 내용은 무엇일까?
셀트리온제약 일봉차트 셀트리온제약 주봉차트 코스닥 시총 2위, 그때는 진짜 대단했죠 2020년 말 셀트리온제약의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2위였습니다.
12월 29일 기준 기업가치가 약 8조 9,562억원 에 달했어요.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상위권을 셀트리온 그룹주와 제약·바이오주가 사실상 장악하던 시기였죠.
그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바이오 관련주에 돈이 몰렸고, 셀트리온제약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대형주라는 이름이 주가의 안전벨트 까지 의미하진 않았어요.
22만원대에서 3만원대로, 숫자가 더 놀랍네요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020년 12월 28일 장중 고점을 찍었습니다.

수익에 관해 어떤 내용이 나왔을까?
이후 주식배당 등 주식 수 변동을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 약 22만 1,867원 이었어요. 반면 2026년 10월 23일 종가는 3만 7,600원 입니다.
고점 대비 하락률은 약 83.1%. 만약 그 고점에 100만원을 한 번에 투자했다면, 현재 평가액은 약 17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오죠.
배당과 수수료를 제외한 단순 비교입니다. 더 놀라운 건 다시 고점으로 가려면 현재 주가에서 약 490% 올라야 한다는 점이에요.
주가가 83% 떨어졌다면 83%만 오르면 회복되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죠. 물론 누구나 최고점에 매수한 건 아닙니다.
제목의 -83%는 모든 주주의 손실률이 아니라 과거 고점과 현재 종가를 비교한 수치예요.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무엇일까?
회사가 무너진 걸까? 의외의 실적 주가가 이렇게 빠졌다고 해서 회사 실적까지 계속 악화했다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셀트리온제약은 2026년 2분기 매출 1,533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발표했어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8%, 24.4% 늘어난 수치입니다.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와 주사기형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물량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습니다. 실제로 돈을 벌고 있는 제약사라는 얘기죠.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도 따라 올라야 할 것 같은데, 시장은 꼭 그렇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지금 실적이 좋다는 사실과 과거 주가가 비쌌다는 사실은 동시에 성립할 수 있으니까요.

이어지는 이야기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그럼 주가는 왜 이렇게 멀어졌을까 제가 보기엔 핵심은 ‘기업이 나빠졌다’보다 ‘2020년의 기대가 너무 앞서갔나’ 에 가까워 보여요.
당시 셀트리온그룹의 코로나 치료제 기대, 바이오 업종 열기, 빠르게 불어난 주가에 높은 평가가 붙었습니다.
이후 그 열기가 식으면서 시장은 실적과 기업가치를 훨씬 냉정하게 보기 시작했고요.
실제로 2020년 말 시총 2위였던 순위는 2021년 말 7위 로 내려왔습니다. 시가총액도 약 8조원대에서 4조원대로 줄어들었죠.
기대가 식는 속도는 생각보다 빨랐던 겁니다.
지금 셀트리온제약 주가 전망을 볼 때도 과거 최고가만 떠올리기보다는 앞으로 이익이 얼마나 더 늘고, 그 이익에 얼마의 가치를 줄지를 봐야 할 것 같아요.

다음으로 살펴볼 내용은 무엇일까?
참... 시총 2위였던 종목도 이런 차트를 남기네요. 여러분은 이 주가 하락을 지나친 기대의 후유증으로 보시나요, 아니면 너무 많이 떨어졌다고 보시나요?

- 셀트리온제약 일봉차트 셀트리온제약 주봉차트 코스닥 시총 2위, 그때는 진짜 대단했죠 2020년 말 셀트리온제약의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2위였습니다.
- 이후 주식배당 등 주식 수 변동을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 약 22만 1,867원 이었어요.
- 회사가 무너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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