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정보회사에서 제일 인기 있는 남자 직업, 대기업이 아니었습니다|왜 불편한 반응이 나왔나?

핵심 내용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한 여자 회원들이 제일 많이 고른 남자 직업이 공개됐다. 대기업 직원이 1등이 아니었다. 3,000명을 조사한 결과다. 1등은 공무원과 공기업이 나란히 차지했다. 대기업은 3등으로 밀렸다. 숫자부터 보자. 대기업 과장 평균 연봉이 9,200만원이다.

요즘 결혼정보회사에서 제일 인기 있는 남자 직업, 대기업이 아니었습니다|왜 불편한 반응이 나왔나?

결혼의 배경은 무엇일까?

7급 공무원은 5,400만원이다. 9,200만원에서 5,400만원을 빼면 한 해 3,800만원 차이다. 그런데도 순위가 뒤집혔다. 왜 그런가.

결혼은 지금 연봉이 아니라 40년을 보고 고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여자 회원들이 그걸 먼저 셈했다. 대기업 평균 근속이 12년이다.

50대 초반에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 뒤를 스스로 벌어야 한다. 공무원 정년은 60살이고 나가라는 말을 들을 일이 없다. 35살에 결혼하면 25년과 17년의 차이다.

8년을 더 버는 쪽이 공무원이다. 5,400만원에 8년을 곱하면 4억 3,200만원이다. 그 돈이 통째로 빠지는 셈이다.

결혼의 배경은 무엇일까?

연금에서 확인해야 할 내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정년 뒤에 받는 돈이 또 갈린다. 공무원연금은 30년을 채우면 월 230만원이 나온다. 국민연금 30년은 월 120만원이다.

매달 110만원 차이가 난다. 85살까지 25년이면 3억 3,000만원이다. 그러면 대기업은 지는 선택인가. 그렇게 읽으면 틀린다.

연금에서 확인해야 할 내용은?

이 대목에서 확인할 내용은 무엇일까?

그건 아니다. 10년 차까지는 대기업이 훨씬 앞선다. 10년이면 3억 8,000만원을 더 번다. 그 돈으로 집을 사면 결과가 달라진다. 문제는 그 돈을 어디에 두느냐다.

연봉 9,200만원을 버는 만큼 쓰면서 살면 50대에 나올 때 손에 남는 게 없다. 연 2,000만원씩 15년을 모으면 3억원이 남는다.

결혼에 관해 어떤 이야기가 나왔을까?

연 5퍼센트로 굴리면 4억 3,000만원이다. 직업이 갈랐던 게 아니라 그 돈을 어디에 뒀느냐가 갈랐다.

자식이 결혼 상대를 데려왔다면 연봉 말고 이 두 줄만 같이 보여주면 된다. 정년이 몇 살인지, 그리고 매달 얼마를 남기고 있는지다.

직업은 바꾸기 어렵지만 남기는 습관은 오늘부터 정할 수 있다.

이어지는 이야기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그 습관이 직업보다 크게 갈린다.

핵심 정리
  • 7급 공무원은 5,400만원이다.
  • 여기서 끝이 아니다.
  • 그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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