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00만원 넘던 황제주였는데... -77% 된 국내주식|실제 쟁점은?

핵심 내용

"한때 100만원 넘던 게임주 끝판왕..." -77% 된 국내주식 2020~2021년에 주식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종목은 정말 익숙하실 것 같아요. 당시에는 게임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 중 하나였고요. 리니지M에 이어 리니지2M까지 크게 흥행하면서엔씨는 게임 하나 내놓으면 결국 돈을 번다는 이미지가 정말 강했죠..

한때 100만원 넘던 황제주였는데... -77% 된 국내주식|실제 쟁점은?

가격의 배경은 무엇일까?

주가는 실제로 100만원을 넘겼고 , 한 주 사려면 월급의 상당 부분이 필요할 정도였죠. 말 그대로 당시 게임주의 끝판왕. 주인공은 바로 엔씨소프트 입니다.

진짜 한 주에 100만원 넘던 황제주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놀라운데 엔씨소프트는 2021년 2월 주가가 장중 104만8천원 까지 올라갔습니다.

게임주 가운데서도 이 정도 가격까지 올라간 종목은 흔치 않았죠. 당시 시장의 기대가 컸던 이유도 분명했습니다.

리니지M은 이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압도적인 매출을 내고 있었고, 후속작인 리니지2M까지 흥행하면서 엔씨소프트가 모바일에서도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2020년 엔씨소프트 매출은 2조4,162억원 , 영업이익은 8,248억원 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보다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무려 72%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었어요. 영업이익률도 약 34%였습니다. 게임회사인데 이렇게 돈을 잘 번다고?

당시에는 100만원이라는 주가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던 거죠.

가격의 배경은 무엇일까?

어떤 기록이 나왔을까?

리니지M, 리니지2M이 정말 엄청나게 벌죠 당시 엔씨소프트 실적을 보면 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지 더 확실하게 보입니다.

2020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합산 매출은 무려 1조6,784억원 이었습니다. 리니지M이 8,287억원 , 리니지2M이 8,496억원 을 벌었고요.

두 게임만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약 69% 를 차지했습니다.

모바일게임 하나가 흥행했다가 끝난 수준이 아니라 리니지라는 IP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현금창출원처럼 보였던 시절이었죠.

게다가 당시에는 블레이드앤소울2라는 대형 신작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블소2 사전예약자는 무려 746만명 .

리니지2M의 738만명을 넘어 당시 국내 게임 사전예약 최고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이 정도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음 성장동력까지 확보했다고 생각할 만했어요.

그런데 블소2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죠 문제는 2021년 8월이었습니다. 기대가 정말 컸던 블레이드앤소울2가 출시됐는데 시장 반응이 기대와 달랐습니다.

어떤 기록이 나왔을까?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무엇일까?

특히 기존 리니지식 과금 구조와 비슷하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이용자들의 반발이 커졌고요. 주가 반응은 더 직접적이었습니다.

블소2 출시 직전인 8월 25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83만7천원 이었는데, 출시 직후 하루에만 15.29% 급락 했습니다. 이후 한 달 반 정도 동안 추가로 크게 밀렸고요.

당시에는 리니지의 과금 구조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엔씨를 지탱했던 이른바 '린저씨'들까지 피로감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시장은 그동안 장점으로 봤던 리니지 의존도를 오히려 위험요인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뒤이어 리니지W가 출시됐지만 출시 당일 주가는 또 9.44% 하락 했습니다.

잘나갈 때는 리니지가 가장 큰 무기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리니지가 가장 큰 고민이 된 셈이죠. 104만8천원이 지금 24만4,500원.. 고점 대비 -77%..

그리고 2026년 10월 2일 기준 엔씨소프트 종가는 24만4,500원 입니다. 2021년 기록했던 장중 최고가 104만8천원 과 비교하면 고점 대비 약 -76.7%.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무엇일까?

수익에 관해 어떤 내용이 나왔을까?

거의 -77% 수준입니다. 100만원이 넘던 주식이 지금은 20만원대 중반까지 내려온 거예요.

물론 중간에 매수 매도나 배당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주가 비교이지만, 당시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서도 엔씨니까 괜찮겠지 하고 장기투자했던 분들이라면 체감은 상당할 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지금 엔씨소프트가 망한 회사인 건 아닙니다 재미있는 건 최근 숫자만 보면 오히려 다시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엔씨소프트는 2025년 연간 매출 1조5,069억원 , 영업이익 161억원 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 2분기에는 분위기가 더 달라졌습니다. 매출 7,705억원 , 영업이익 1,739억원 , 당기순이익 1,312억원 을 기록했어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1% , 영업이익은 1,053% 증가 했습니다.

리니지 클래식은 2분기에만 1,855억원 의 매출을 기록했고, 해외 매출 비중도 52%까지 올라왔습니다.

최근에는 아이온2 글로벌 흥행 등을 반영해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올리는 움직임도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수익에 관해 어떤 내용이 나왔을까?

가격에 관해 무엇이 공개됐을까?

결국 회사가 완전히 무너졌다기보다는 2021년에 시장이 붙여줬던 엄청난 프리미엄을 아직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저는 이런 종목을 볼 때마다 주식에서 좋은 회사와 좋은 가격은 정말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출 2조원, 영업이익 8천억원을 넘기며 게임주 끝판왕 취급을 받았던 회사.

한 주에 100만원이 넘었던 엔씨소프트가 5년 뒤 고점 대비 77% 가까이 내려와 있을 줄 그때 누가 쉽게 예상했을까요. 100만원 넘던 엔씨소프트, 기억하시나요?

가격에 관해 무엇이 공개됐을까?
핵심 정리
  • 주가는 실제로 100만원을 넘겼고 , 한 주 사려면 월급의 상당 부분이 필요할 정도였죠.
  • 리니지M, 리니지2M이 정말 엄청나게 벌죠 당시 엔씨소프트 실적을 보면 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지 더 확실하게 보입니다.
  • 특히 기존 리니지식 과금 구조와 비슷하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이용자들의 반발이 커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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